핑거런즈13 240301-03 대만 아이돌 겐바 원정기 - #4 첫 번째 합동 오프회 첫날 오프회는 오프회인데 무려 여섯개 그룹(AQBI 3그룹, 율모, 샌달, 시츄) 합동 오프회라는 말 때문에 단순히 오프회라는 기대감 보다 운영을 어떻게 할지의 궁금증이 더 컸던 것 같다. 시간은 원래 오후 10시 정각에 시작이었지만 참석자들은 30분 전인 오후 9시 30분까지 도착해달라고 전달 받아서 일찌감치 약속 장소에 다가가니 이미 오타쿠들로 한 가득이었다. 대만 원정에 이어서 오프회에 관한 공지가 나왔을때 타케상으로부터 나온 홀의 사진을 보고 궁금증이 많아졌다. 그룹이 여섯개나 되는데 오타쿠들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배치할까? 뭐 레규나 미리 협의한 방식 같은게 있는건가? 싶었는데 예상외로 정말 자유롭게 진행했음. 1층에서 정리번호 순서로 오타쿠들을 올려보냈고 입구에 서서 같은 그룹 오타쿠끼리 자연.. 2024. 3. 31. 240301-03 대만 아이돌 겐바 원정기 - #3 첫 번째 타이반 (밤 공연) 폭풍 같은 물판을 보내고 잠깐 밖으로 나갔는데 비가 조금 잦아들긴 했지만 그래도 계속 조금씩 흩뿌리고 있었다. 근처에 편의점은 두개나 있었지만 식당이 생각보다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비 맞으면서 가고 싶지는 않았고 길 건너 카페에서 밀크티를 한 잔 시켰음. 일어가 통하지는 않아서 영어로 주문했는데 아주머니가 참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주문을 제대로 이해한게 맞았는지 꼼꼼히 다시 물어보심) 오후에는 오전의 라인업에서 토이프라 두 팀이 빠지고 샌달텔레폰과 베루하가 올라왔다. 2부에서 아쿠비는 대만 오타쿠들한테 보내는 선물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놨던 듯. 1) 핑거는 앨범 발매해 놓고 그동안 무대위에서는 피로하지 않던 またね来世で를 대만에서 처음으로 피로했고, 2) 미그마쉘터는 중국어 버전 브릿지를 3) .. 2024. 3. 24. 240301-03 대만 아이돌 겐바 원정기 - #2 첫 번째 타이반 (낮 공연) 아침에 일어나 대충 씻고 밖을 보니 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었다. 새벽에 도착해서 좀 피곤하긴 했지만 오전 타이반을 위해서는 일단 숙소를 빠져 나왔다. 이틀 간의 대만 일정 중 타이반은 오전과 오후 각 한 번씩 하루에 2번, 이틀간 타이반이 총 4번이 있었고 첫날과 둘째날 모두 타이반 이후에는 오프회가 있는 지나치게 빡빡한 일정이었음. (어설프게 관광할거면 애초에 이렇게 타이반이 많은 게 좋긴함) 잘 모르지만 버스를 타고 가자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편의점에 가서 바로 이지카드를 구입하고 충전을 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러 근처의 정류장으로 갔는데 버스 타는 방식은 한국하고 똑같아서 뭐 불편한게 하나도 없었음. 어디선가 봤는데 대만 버스는 보통 기사님들이 뒤로 타는걸 더 선호한다고 하더라고? 익숙하지 않은 풍경.. 2024. 3. 24. 23-24 연말연시 #5-2 MIGMA SHELTER & Finger Runs 합동 리리이베 도겐자카 라이브 하우스 골목을 빠져나와보니 날씨가 생각보다 좀 쌀쌀했다. 이런 날씨에 야외 라이브가 가능은 할까? 싶었는데 하긴 하더라고. 시부야 타워레코드 꼭대기 9층 이벤트 스페이스 무대를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모르겠다. 2개 그룹 중 한 개 그룹만 한다면 아마도 고민하다가 리딩 프리미엄에 눌러 앉아 있었을 것 같은데 2개 그룹이 같이 한다니 이건 오지 않을래야 오지 않을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날 메인 이벤트나 마찬가지였음. 2개 팀이 연달아서 하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두번째 그룹이 이어질때 이걸 또 브릿지를 만들어와서 그대로 이어주더라고? 어느 사무소가 고작 리리이베 하는데 브릿지까지 따로 만들어서 가져오냐? 진심 "다나카상은 그리고 AQBI는 신이다!" 를 외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 2024. 2. 18. 해산한 그룹 오타쿠의 주(主) 겐바 이동기 겸 잡담 (2023년) 코로나가 한창이었을때는 다시 한일 왕래가 가능하다면 몇번이고 다시 원정길에 오를 것 같았는데 정작 '22년 10월 이후 다시 예전처럼 (다소 비싸긴 했지만) 한일왕래가 가능해졌음에도 원정 길에 오르는 것이 끌리지가 않았다. 그나마 가장 처음으로 '한 번 갔다와볼까?' 생각했던게 '23년 2월에 있었던 BiSH의 마지막 특전회였고 이걸 끝으로 오타가츠가 일단락 되었다는 기분이어서 그랬는지 원정에 대한 생각이 좀처럼 없었다. (근 6-7년 WACK처돌이였기 때문에 WACK의 다른 그룹을 보러 갈 수도 있었겠지만 이 얘기는 나중에 해보자) 그러다가 계기가 되었던 것이, AQBI의 신그룹인 Finger Runs(이하 핑거런즈)의 음원을 듣게 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시점에는 아직 정식으로 싱글이 발매되지도.. 2024. 2. 3. 23-24 연말연시 #3 Tokyo & Night 兎納 / Finger Runs 리리이베 26일은 어차피 갈 수 있는 타이반(하단 왼쪽 그림, Tokyo & Night 兎納)이 하나 밖에 없었고 오후에 Finger Runs(이하 핑거런즈) 리리이베가 있었다.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Tokyo & Night은 라이브 하우스가 이전에도 WOMB 고정인걸 봐서는 아무래도 이쪽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 듯 싶다. 타이반하고 리리이베가 둘다 시부야인 것 까지는 좋았는데 짜증나게 미그마쉘터와 핑거의 시간대가 겹쳤다. 미그마쉘터가 오후 7시 35분인데 핑거런즈가 오후 7시 20분 시작인지라 뭐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했다. 고민하다가 미그마쉘터는 어제 셋리와 비슷할거라고 생각되었고(나중에 보니 실제 비슷했음) 핑거는 리리이베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낮에는 타이반을 보다가 저녁에는 핑거런즈를 가기로 .. 2024. 1.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