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키코무기 3

24년 골든위크 #2 - [섬광] (카부키쵸 ↔ 도겐자카), 에아라, 스판콜굿타임즈, 타이틀미정, AQBI

「섬광」 의 끝을 달리던 날이었던 듯. 사실은 오전에 쿄도(인텐시티 주최)갔다가 오후에 에쿠스토로메를 가면 둘다 신주쿠(Marz → Loft)안에서의 움직임인지라 자연스러운 동선이었는데 에아라를 본지 좀 오래되었고 에아라에 이은 스판콜굿타임즈(SPANCALL GOOD TIMEZ, 이하 스판콜)도 최근 관심 대상이었기 때문에 이를 다 챙기려다보니 카부키쵸(Marz)→도겐자카(O-Crest)→카부키쵸(Shinjuku Loft)의 이동 동선이 되었다.  여기에 이왕 O-Crest 가는거 타이틀미정 주최 타이반이 O-Crest와 같은 빌딩인 O-East에 있다보니까 O-Crest에서 특전회 2그룹을 30분안에 끝내면 깔끔하게 마지막 타이틀미정 공연은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사실 공연 지연 한 번 터지고 특전회 ..

23-24 연말연시 #3 Tokyo & Night 兎納 / Finger Runs 리리이베

26일은 어차피 갈 수 있는 타이반(하단 왼쪽 그림, Tokyo & Night 兎納)이 하나 밖에 없었고 오후에 Finger Runs(이하 핑거런즈) 리리이베가 있었다.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Tokyo & Night은 라이브 하우스가 이전에도 WOMB 고정인걸 봐서는 아무래도 이쪽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 듯 싶다. 타이반하고 리리이베가 둘다 시부야인 것 까지는 좋았는데 짜증나게 미그마쉘터와 핑거의 시간대가 겹쳤다. 미그마쉘터가 오후 7시 35분인데 핑거런즈가 오후 7시 20분 시작인지라 뭐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했다. 고민하다가 미그마쉘터는 어제 셋리와 비슷할거라고 생각되었고(나중에 보니 실제 비슷했음) 핑거는 리리이베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낮에는 타이반을 보다가 저녁에는 핑거런즈를 가기로 ..

23-24 연말연시 #2 Finger Runs 1st Album 릴리즈 기념 파티

아침에 눈을 뜨니 크리스마스였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신주쿠로 향하기 시작한다.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란 것을 예전에 들었던 것 같은데 까맣게 잊어먹고 있다가 이날 다시 깨달았다. 어쩐지 크리스마스인데도 오전 겐바가 별로 없더라고. 오전에 시간이 비었기 때문에 카부키쵸의 토호시네마에 가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한 편 봤다. 이날은 사실 결정장애 때문에 겐바 2곳을 예약했다가 전날까지 고민 후 결국 신주쿠 로프트로 향했다. Finger Runs(이하 핑거) 앨범 릴리즈 파티였지만 MIGMA SHELTER(이하 미그마쉘터)와 전날 봤던 BELLRING少女ハート(이하 베루하)까지 AQBI 3개 그룹이 다 나오는 사실상 또 하나의 AQBI DIG. 게다가 저번에 놓쳤던 코무기 솔로 공연이 있었기 때문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