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시유카 2

TIF(티후) 2024년, #3 개인적인 감상들 - 2일차 (8/3)

2일차 아침에는 개인적으로 일주일째 묵고 있던 숙소를 옮겨야 했다.아침부터 짐 싸고 옮기느라 여러모로 바빴음. 2일차 첫 번째 보려던 라이브가 오전 11시 20분의 베루하였는데 베루하는 이게 올해 티후 마지막 공연이었고 오후에는 티후 일정이 없으니까 저녁에 유루메루모하고 시모키타자와에 무전투맨을 잡아놨더라고? 이날 대략적인 일정은 오후 공연까지 보다가 내키면 계속 보고(시츄 스카이스테이지까지) 아니면 저녁에는 시모키타자와로 가서 베루하 투맨을 보던가 대충 그렇게 생각하고 오다이바로 향했음. 부랴부랴 유리카모메 타고 다이바에 내려서 드림스테이지에 가보니 베루오지 일부는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보더라고? 그도 그럴게 아침에 공연 하나인데 티후를 베루하만 보러왔다면 이거 공연 딱 하나 보자고 티켓 하..

TIF(티후) 2024년, #2 개인적인 감상들 - 1일차 (8/2)

원래 올해 티후 일정은 Finger Runs(이하 핑거)와 airattic(이하 에아라) 위주로 일정을 짜는 것이었지만 핑거가 올해도 못나왔고(혹은 안나왔고;) 작년에는 에아라마저 올해는 출전 리스트에 없었다. 결국 BELLRING少女ハート(이하 베루하)와 situasion(이하 시츄) 위주로 일정을 짜보기 시작. 첫 날 오전부터 베루하 물판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GREETING AREA(이하 물판장)으로 향했다. 베루하 물판 텐트 근처에 올해 티후 논란의 중심이었던 우키시마 스테이지가 있었기 때문에 우키시마를 구경하면서 멤버들이 출근하기를 기다렸는데 무대를 보자마자 「올해는 이게 제일 대박이겠구나...」 바로 직감할 수 있었다. 솔직히 후지티비에서 뭔가 의도적으로 이런 스테이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