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아 3

TIF(티후) 2024년, #3 개인적인 감상들 - 3일차 (8/4)

TIF 2024년 마지막 날, 전날까지 베루하/시츄가 모두 끝났기 때문에 다소 부담없는(?) 마음으로 오다이바로 향했다. 티켓을 티셔츠 선행으로 구입했고 전날까지 주로 우키시마 위주로 다녔기 때문에 티셔츠 한정 스테이지는 들어가보지도 못할 뻔 했으나 마지막날 티셔츠 한정 스테이지에 타이틀미정이 라인업으로 있었기 때문에 바로 히트개러지로 향했다. (어째 티후 후기가 죄다 타이틀미정 얘기만 하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게 타이틀미정은 3일 모두 출장이었고 평소 보기가 힘드니 타이테를 계속 따라 다녀서 어쩔 수 없었던 듯) 매년 티셔츠 한정 스테이지는 히트개러지에 입장하는 인원이 전체 캬파의 1/3이 될까말까이기 때문에 상당히 쾌적하게 볼 수 있는게 정말 좋은 듯.  티셔츠 한정 이후로는 이틀동안 넘겼던 타이틀미..

23-24 연말연시 #5-3 LEADING PREMIUM 애프터파티 (심야공연)

자정부터 진행하던 LEADING PREMIUM 애프터파티는 원래 생각이 없었는데 이날 야부루 특전회 시간이 에아라와 겹쳐서 어쩔 수 없이 야부루 특전회를 날려야 하는 애매하던 상황에 야부루가 애프터파티를 나온다고 해서 모든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그 다음날 공연(feel NEO 원맨)은 어차피 저녁에나 있었기 때문에 심야겐바 갔다가 오전내내 숙면을 취하면 됐었고 피곤하겠지만 '오히려 좋아?' 같은 느낌이었음. 합동 리리이베를 끝낸 후 나와서 우선 저녁식사부터 끝내고 애프터파티까지 대기하는데 생각보다 갈 곳이 별로 없었다. 근방 커피샵도 그렇고 맥도날드든 버거킹이든 죄다 오후 10시까지만 오픈했기 때문에 결국 시간을 때우려 돈키호테에 갔는데 간만에 갔더니 생각보다 볼게 많아서 이것저것 둘러보다보니 어느..

23-24 연말연시 #1 - YA'ABURNEE / BELLRING少女ハート

연말연시 특히 한 해를 넘기는 일정은 엄청난 항공권 비용과 숙박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코로나 이전을 포함 최근 몇 년간은 12월 초중순까지의 원정 일정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곤 했다. (아마 '15년도에 파스포 신년 공연 때문에 갔던 것이 마지막이었던 듯)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다시 원정길에 오른 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올해는 AQBI의 COUNT DOWN 라이브에 "꼭!" 가겠다는 일념으로 호텔이고 항공권이고 과감히 결제를 해버렸다.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시작해서 오쇼가츠에 끝나는 대일정을 잡고 주 겐바 사무소 공식 계정을 계속 체크하면서 라이브 일정을 계속 업데이트 해나갔다. 개인적으로는 원맨을 우선시 했기 때문에 '원맨 > 30분 이상 > 관심 그룹' 의 기준이었음. 올해 연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