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리몬스터 2

TIF(티후) 2024년, #2 개인적인 감상들 - 1일차 (8/2)

원래 올해 티후 일정은 Finger Runs(이하 핑거)와 airattic(이하 에아라) 위주로 일정을 짜는 것이었지만 핑거가 올해도 못나왔고(혹은 안나왔고;) 작년에는 에아라마저 올해는 출전 리스트에 없었다. 결국 BELLRING少女ハート(이하 베루하)와 situasion(이하 시츄) 위주로 일정을 짜보기 시작. 첫 날 오전부터 베루하 물판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GREETING AREA(이하 물판장)으로 향했다. 베루하 물판 텐트 근처에 올해 티후 논란의 중심이었던 우키시마 스테이지가 있었기 때문에 우키시마를 구경하면서 멤버들이 출근하기를 기다렸는데 무대를 보자마자 「올해는 이게 제일 대박이겠구나...」 바로 직감할 수 있었다. 솔직히 후지티비에서 뭔가 의도적으로 이런 스테이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

24년 6월 - 교토 란만카이(きのぽ。フェス) 첫 날

개인적으로 보는 코로나를 넘기면서 씬의 크게 달라진 점 하나는 바로 로컬그룹의 강세이다. 뭐 로컬 그룹으로 알려진 그룹은 여러 그룹 있지만 그 중 하나는 교토의 「키노포(きのぽ。)」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듯. 「교토에서 아이돌?」 우리 안에서 교토는 어떤 이미지인가? 오사카에서 페스나 타이반이 열리는 것은 일상이지만 교토는 다르다. 사실상 불모지에 가깝다. 교토에서 아이돌이?라는 주제부터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 장에서는 줄이기로 하고 가끔 X의 스페이스로 들려오는 키노포 운영의 대담(아이돌 운영들이 함께하는 스페이스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을 들으면서 공감되는 내용이 많긴 했는데 키노포에서 내놓은 주최페스 공지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장소가 「기온코부카부렌죠? 교토시청?」 둘 다 아이돌 이..

출장보고서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