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니미츠키 2

24년 골든위크 #1 - [에쿠스토로메] AQBI 3그룹, 야아부루니, 유메기와라스트걸

3월에 대만을 다녀오고 한 달이 넘도록 원정이 없다보니 몸이 근질근질해졌다.사실은 작년처럼 골든위크 주간에 오사카 타이반이 크게 잡히면 간만에 관서나 돌까 했는데 올해는 그게 없었고 관광객 폭증 때문인지 항공권 가격이 미쳐 돌아갔다.  한참 입맛만 다시다가 가격이 그나마 저렴한 골든위크 초입이나 후반부 스케쥴을 체크하는 와중에 미그마쉘터 원맨 앞의 주말에 AQBI 그룹들 대부분이 「라이브 예정」이 추가된 것을 보면서, 이제는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 「에쿠스토로메」인가?' 확실하게 발표도 안된 상태에서 이건 무조건 에쿠스토로메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날짜도 골드위크를 관통하지는 않아서 그나마 항공권도 저렴한 편(?)이라 감을 믿고 가는 걸로. 5월 1일이 노동절이라 쿠소직딩이 일정 짜는..

23-24 연말연시 #3 Tokyo & Night 兎納 / Finger Runs 리리이베

26일은 어차피 갈 수 있는 타이반(하단 왼쪽 그림, Tokyo & Night 兎納)이 하나 밖에 없었고 오후에 Finger Runs(이하 핑거런즈) 리리이베가 있었다.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Tokyo & Night은 라이브 하우스가 이전에도 WOMB 고정인걸 봐서는 아무래도 이쪽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 듯 싶다. 타이반하고 리리이베가 둘다 시부야인 것 까지는 좋았는데 짜증나게 미그마쉘터와 핑거의 시간대가 겹쳤다. 미그마쉘터가 오후 7시 35분인데 핑거런즈가 오후 7시 20분 시작인지라 뭐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했다. 고민하다가 미그마쉘터는 어제 셋리와 비슷할거라고 생각되었고(나중에 보니 실제 비슷했음) 핑거는 리리이베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낮에는 타이반을 보다가 저녁에는 핑거런즈를 가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