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S 2

TIF(티후) 2024년, #2 개인적인 감상들 - 1일차 (8/2)

원래 올해 티후 일정은 Finger Runs(이하 핑거)와 airattic(이하 에아라) 위주로 일정을 짜는 것이었지만 핑거가 올해도 못나왔고(혹은 안나왔고;) 작년에는 에아라마저 올해는 출전 리스트에 없었다. 결국 BELLRING少女ハート(이하 베루하)와 situasion(이하 시츄) 위주로 일정을 짜보기 시작. 첫 날 오전부터 베루하 물판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GREETING AREA(이하 물판장)으로 향했다. 베루하 물판 텐트 근처에 올해 티후 논란의 중심이었던 우키시마 스테이지가 있었기 때문에 우키시마를 구경하면서 멤버들이 출근하기를 기다렸는데 무대를 보자마자 「올해는 이게 제일 대박이겠구나...」 바로 직감할 수 있었다. 솔직히 후지티비에서 뭔가 의도적으로 이런 스테이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

23-24 연말연시 #4 LiVS 대망년회 Thanks for 2023

'23년은 티후를 제외하면 KiSS KiSS 원맨 정도를 제외하고 WACK 공연 보기를 포기한 한해였다. (사실 티후에서도 큰 비중을 두지는 않았었음 남는 시간에 드림라이트 보러 간 정도) '20년 코로나 이후 약 3년을 못 본 사이에 WACK은 정말 여러가지가 변했다. 가장 크게 느껴진 것은 마츠쿠마 켄타의 부재,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함이라지만 멤버와 오타쿠와의 간극을 너무 크게 벌려 놓은 레귤레이션, 바이쇼의 투입 등 이해할 수 없는 결정, 그냥 자연스럽게 손을 놓게 만드는 그런 나날이었음. 이날 LiVS는 솔직히 말해서 그냥 얻어 걸려서 갔다. 평일 수요일이라 마땅히 갈 타이반도 없던 와중에 원맨인데 무전에다가 무엇보다도 WACK의 성지 heavy sick ZERO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