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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티후) 2024년, #3 개인적인 감상들 - 3일차 (8/4)

TIF 2024년 마지막 날, 전날까지 베루하/시츄가 모두 끝났기 때문에 다소 부담없는(?) 마음으로 오다이바로 향했다. 티켓을 티셔츠 선행으로 구입했고 전날까지 주로 우키시마 위주로 다녔기 때문에 티셔츠 한정 스테이지는 들어가보지도 못할 뻔 했으나 마지막날 티셔츠 한정 스테이지에 타이틀미정이 라인업으로 있었기 때문에 바로 히트개러지로 향했다. (어째 티후 후기가 죄다 타이틀미정 얘기만 하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게 타이틀미정은 3일 모두 출장이었고 평소 보기가 힘드니 타이테를 계속 따라 다녀서 어쩔 수 없었던 듯) 매년 티셔츠 한정 스테이지는 히트개러지에 입장하는 인원이 전체 캬파의 1/3이 될까말까이기 때문에 상당히 쾌적하게 볼 수 있는게 정말 좋은 듯.  티셔츠 한정 이후로는 이틀동안 넘겼던 타이틀미..

24년 여름 - SKIRMISH FES. (부제: 전생이 결점이 되지 않는 시대)

지난 7월말 있었던 SKIRMISH FES, 올 여름 티후 주간에 봤던 타이반 중에서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던 타이반이었듯 싶다. 우선 정리하고 넘어가자면 SKIRMISH라는 그룹은 '18년에 데뷔해서 '20년 11월에 해산한 그룹이다. 나는 애시당초 이 그룹에 대해서는 라이브에 대한 기억도 없고 곡도 멤버도 잘 모르지만 에아라의 고이즈미 히나리의 전생이 있었던 그룹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아니, 그럼 이미 해산한 그룹 이름으로 무슨 페스를 여냐? 싶지만 이 그룹이 대단한게, 1) 해산한 멤버들 5인이 모두 환생에 성공해서 전부 현역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2) 그리고 이번에 누가 주도했는지는 몰라도 5인이 속해있던 5개 그룹이 같이 타이반을 여는데 동의했다 난 솔직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