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5

24년 골든위크 #4 - MIGMA SHELTER 원맨 「SEVEN UP」

시부야 WOMB에서 SOLD OUT 된 공연이었다.기존 WOMB 원맨에서 메리사가 빠진 가운데 리벤지 기획으로 실시된 공연이었는데 당일에는 또 타마네가 다리부상으로 앉아서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변경. 미쉘 원맨이 SOLD OUT되는 것은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듯. 북미 쪽에서 온 것 같은 외국인들도 있었다. (나중에 후기를 보니 캐나다에서 온 오타쿠들이었던 듯) WOMB가 카파는 확실하지 않지만 천 명이라고 나와있는데도 있고 메인 플로어는 500~700명정도라고  써져있는 곳도 있는데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천명까지는 어렵지 않나 싶다. 천 명은 아래층/위층까지 다 합쳐서 그러는거 아닐까 싶음. 메인은 700~800명 정도가 맞지 않을까? 시작되기 5분 전쯤에 스텝쪽에서 앞쪽으로 움직이라는 아나운스가 들렸..

24년 골든위크 #3 - 랩 좋아하시나요? 아이돌 랩은요? ('24년 버전) by 교정카메라걸 2018

교정카메라걸(校庭カメラガール)와 tapestok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부터 하려면 8년전 얘기를 해야하는데 지나간 얘기는 또 하기 너무 어려우니 초기 교정메라 시절의 얘기는 예전 블로그 글을 인용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  아이도루 찾아 삼만리 '16년 - 2016/07/30 (1) "랩 좋아하시나요? 아이돌 랩은요?"둘째날 오후는 일찌감치 Hauptharmonie가 나오는 페스를 잡아놨고, 오전의 공연 2개를 놓고 당일까지...blog.naver.com 이 이후에 파타코는 그만두었고 교정카메라 쯔바이도 해산하고 타라짱과 신멤버를 추가하여 교정카메라 드라이(drei, 세번째)가 나왔었다. 드라이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기억하는게 '18년도에 앨범 릴리즈 원맨도 했었는데 솔드아웃 수준은 ..

24년 골든위크 #2 - [섬광] (카부키쵸 ↔ 도겐자카), 에아라, 스판콜굿타임즈, 타이틀미정, AQBI

「섬광」 의 끝을 달리던 날이었던 듯. 사실은 오전에 쿄도(인텐시티 주최)갔다가 오후에 에쿠스토로메를 가면 둘다 신주쿠(Marz → Loft)안에서의 움직임인지라 자연스러운 동선이었는데 에아라를 본지 좀 오래되었고 에아라에 이은 스판콜굿타임즈(SPANCALL GOOD TIMEZ, 이하 스판콜)도 최근 관심 대상이었기 때문에 이를 다 챙기려다보니 카부키쵸(Marz)→도겐자카(O-Crest)→카부키쵸(Shinjuku Loft)의 이동 동선이 되었다.  여기에 이왕 O-Crest 가는거 타이틀미정 주최 타이반이 O-Crest와 같은 빌딩인 O-East에 있다보니까 O-Crest에서 특전회 2그룹을 30분안에 끝내면 깔끔하게 마지막 타이틀미정 공연은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사실 공연 지연 한 번 터지고 특전회 ..

24년 골든위크 #1 - [에쿠스토로메] AQBI 3그룹, 야아부루니, 유메기와라스트걸

3월에 대만을 다녀오고 한 달이 넘도록 원정이 없다보니 몸이 근질근질해졌다.사실은 작년처럼 골든위크 주간에 오사카 타이반이 크게 잡히면 간만에 관서나 돌까 했는데 올해는 그게 없었고 관광객 폭증 때문인지 항공권 가격이 미쳐 돌아갔다.  한참 입맛만 다시다가 가격이 그나마 저렴한 골든위크 초입이나 후반부 스케쥴을 체크하는 와중에 미그마쉘터 원맨 앞의 주말에 AQBI 그룹들 대부분이 「라이브 예정」이 추가된 것을 보면서, 이제는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 「에쿠스토로메」인가?' 확실하게 발표도 안된 상태에서 이건 무조건 에쿠스토로메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날짜도 골드위크를 관통하지는 않아서 그나마 항공권도 저렴한 편(?)이라 감을 믿고 가는 걸로. 5월 1일이 노동절이라 쿠소직딩이 일정 짜는..

TIF(티후) 참전 전에 고려해야 할 것들

※ 현 시점 '24년 티후의 내용이 모두 확정되지는 않았기에 아래 글은 '23년 TIF(이하 티후)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개인의 경험과 판단에 근거한 내용이 주 된 내용이므로 참고 정도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0. 며칠을 참전할 것인가?티후는 원래부터 3일짜리 이벤트는 아니었고 '15년까지는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만 개최되는 이틀 간의 이벤트였으나 '16년을 기점으로 금요일부터 주말내내 이어지는 3일 간의 이벤트로 바뀌었다. 일정이야 타이테가 나온 뒤에 확정하는 것이 맞지만 다년간의 경험에서 볼 때는 아무래도 첫 날인 금요일은 평일이다보니 동원 수도 적고 메인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한 듯. (그래서 나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라인업/타이테 전혀 관계 없이 이틀 이하로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