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한창이었을때는 다시 한일 왕래가 가능하다면 몇번이고 다시 원정길에 오를 것 같았는데 정작 '22년 10월 이후 다시 예전처럼 (다소 비싸긴 했지만) 한일왕래가 가능해졌음에도 원정 길에 오르는 것이 끌리지가 않았다. 그나마 가장 처음으로 '한 번 갔다와볼까?' 생각했던게 '23년 2월에 있었던 BiSH의 마지막 특전회였고 이걸 끝으로 오타가츠가 일단락 되었다는 기분이어서 그랬는지 원정에 대한 생각이 좀처럼 없었다. (근 6-7년 WACK처돌이였기 때문에 WACK의 다른 그룹을 보러 갈 수도 있었겠지만 이 얘기는 나중에 해보자) 그러다가 계기가 되었던 것이, AQBI의 신그룹인 Finger Runs(이하 핑거런즈)의 음원을 듣게 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시점에는 아직 정식으로 싱글이 발매되지도..